과거에는 우울증을 단순히 마음의 병이라고만 치부했지만 현재는 심리적으로 겪는 상당히 위험한 질환으로 구별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강아지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도 우울증을 겪을 수 있을까?
강아지는 사람처럼 감정인 매우 풍부한 동물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더욱 사람들과 공감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보호자가 기쁘면 함께 기뻐하고 슬프면 조심히 다가와 위로해 주는 강아지를 보고 있노라면 교감능력이 좋은 강아지는 웬만한 사람보다 더 뛰어난 친구라고 생각될 정도다.
이런 강아지들의 공감능력을 이용해 실제로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아동이나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치료의 한 종류로 동물과의 교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효과도 여러 사례를 통해 이미 검증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감정을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하는 강아지들도 환경적인 변화와 신체적인 변화에 따라 사람이 겪는 우울증과 비슷한 극심한 마음의 병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들이야 우울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많이 호전될 수 있지만 강아지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센터는 없기 때문에 우울증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보호자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강아지들은 말을 못 하는 대신에 여러 가지 행동들을 통해서 자신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지속적으로 보호자에게 표현하게 되는데 이런 강아지의 행동을 얼마만큼 빨리 눈치채는 것이 강아지의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신적 혹은 육체적으로 극심한 변화를 겪었을 때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 증상을 보일 수 있으니 다음의 예를 잘 살펴보고 키우는 강아지가 우울증이 걸릴만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 장기적으로 질병을 앓고 있다.
-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행동의 제약이 있다.
- 수술이나 부상으로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한다.
-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된다.
-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놀이가 부족하다.
- 보호자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거나 주변 환경이 자주 바뀐다.
위의 사항들은 강아지가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최소한으로 나열한 것으로 강아지의 견종과 성격에 따라 더 많은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위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강아지는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만약 강아지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어떤 행동의 변화가 나타날까?
우울증으로 인한 행동의 변화
강아지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평소와 다른 이상행동들이 나타나게 된다.
아쉽게도 강아지가 직접 보호자에게 `나 지금 우울해`와 같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는 변화된 강아지의 행동을 재빨리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예를 잘 살펴보고 강아지와 아래와 같은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 식욕이 급격히 늘거나 급격히 저하되는 듯한 행동이 있다.
- 사타구니나 발, 성기, 꼬리등을 핥거나 무는듯한 행동을 자주 보인다.
- 평소에 잘하던 배변을 가리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한다.
-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 놀이등에 큰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다.
- 매사에 귀찮음을 나타내며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 구석진 곳에 자주 들어가거나 보호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위와 같은 행동들을 자주 보인다면 이미 강아지가 우울증을 겪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럴 때는 강아지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더라도 혼내기보다는 오히려 보상을 통해 다른 곳으로 관심을 옮기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보호자가 혼을 낼 때 왜 혼이 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배변실수나 다른 이상행동을 했을 때 혼을 낸다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신체적인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병원에 데려가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수술이나 부상등으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보호자와 함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과 횟수를 늘리거나 집안에서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만약 강아지와 따로 자는 경우라면 상황에 따라서 강아지와 함께 자는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칙은 강아지오 따로 자는 것이 서로의 숙면을 위해서 좋은 방법이지만 강아지가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때나 보호자와 좀 더 친밀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함께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만약 강아지와 따로 시간을 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사료를 급여할 때 만이라도 자동급식기나 그릇에 주는 대신 노즈워킹을 이용해 사료를 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간식보다는 살이 찐 염려가 적으며 사료의 개수가 많기 때문에 꽤나 오랜 시간 동안 노즈워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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