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질환 중의 하나인 탈모는 육체의 고통보다는 심적으로 몹시 버티기 힘든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10대의 학생부터 20~30대의 청년층까지 빠른 시기에 탈모치료를 하지만 머리가 더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탈모치료와 탈모약을 먹으면 머리가 더 빠진다고?
현재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탈모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의사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경구용 탈모약과 두피에 바르는 형태의 탈모약의 종류가 바로 그것이다.
현재 미국FDA의 승인을 얻어 안정성이 보장된 경구약은 크게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 2가지뿐이며, 국내에 신문이나 SNS를 통해 광고되고 있는 먹는 탈모약은 모두 과대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탈모약의 경우는 탈모그 자체를 치료하거나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이 주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빠지고 나는것을 반복할 때 약하고 가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그다음에 나는 머리카락을 보다 굵고 건강한 모발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본래의 용도이다.
따라서 탈모약을 먹는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과는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에 탈모치료와 약을 복용중에 빠지는 머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바르는 탈모약의 경우에는 초기에 머리카락이 조금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경구용 탈모약
가장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로 쓰이는 두종류의 경구용 탈모약은 의사처방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미국 FDA의 승인을 통과한 약품은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 두 가지밖에 없으므로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경구용 탈모약은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먼저 품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개발된 탈모치료제로 쓰이는 경구용 탈모약은 탈모의 진행상태를 늦추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새로나는 머리카락이 보다 건강하고 굵게 자라나게 함으로써 빠지지 않도록 만들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것이 탈모약을 먹으면 이미 빠진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새롭게 자라나서 탈모가 치료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원래 자라나는 머리카락이 보다 굵게 자라나서 덜 빠지게 되므로 탈모의 부위가 줄어든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좀 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면 지금 힘이 없고 가는 머리카락이 올해의 농작물이라고 생각하고 탈모약을 비료로 생각한다면 올해의 농작물을 포기하고 내년에 새롭게 자라는 농작물에 비료를 줘서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이다.
그러므로 탈모약을 먹는것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으니 탈모약을 먹는 와중에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새롭게 자라날 머리카락들이 건강하고 굵게 자라나도록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할 수 있다.
바르는 탈모약
티브이광고나 SNS광고를 통해 많이 송출되는 바르는 탈모약은 `미녹시딜`의 성분으로 제조된 약품이 대부분이다.
기타 다른 성분으로 제작된 바르는 탈모약도 많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바르는 탈모치료제는 `미녹시딜` 성분이라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 성분인 경우에는 사용초기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10~20% 정도 더 빠지는 경험을 알 수 있다고 알려준다.
보통 2~3개월 초창기 사용기간에 이와 같은 현상이 자주 목격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증상은 점점 없어지게 된다.
이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성분은 발모촉진제로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을 평소보다 더 빨리 자라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발모촉진제 성분의 효과로 새롭게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해서 기존의 힘이 없고 얇은 머리카락을 밀어내기 때문에 초반 2~3개월에는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초창기에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한 후 머리카락의 빠지는 양이 증가했다는 이는 약이 자신에게 잘 맞는 증거이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는 설도 존재한다.
결론
탈모치료를 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경구용 약과 바르는 약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본론에서 살펴보았듯이 경구용약의 부작용이 아닌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의 발모촉진제의 성분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한국에서는 유독 탈모치료약을 빙자한 유사약품이 많이 존재하는데 일체 신경 쓰지 말고 미국 FDA의 정식 허가를 받은 약품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분명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약 및 탈모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원형탈모로 대표대는 탈모는 과거에는 50대 이상 노년층의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 식습관, 과로등 다양한 원인으로 20~30대의 청년층은 물론이고 10대의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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