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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이야기

강아지 사과 먹어도 됩니까?

by 궁금하면못참지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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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다양한 영양소와 식감으로 강아지에게 아주 좋은 사과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1] 강아지에게 사과 급여해도 됩니까?

사과는 강아지에게 안전하게 급여해도 되는 과일입니다.

과거 강아지는 육식을 주로 하는 육식동물이었지만 사람들과의 생활이 길어지면서 대부분의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잡식동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어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정말 좋은 과일중의 하나입니다.

[2] 사과의 효능은 무엇입니까?

적절한 칼로리

사과는 다른 과일보다는 100g당 55kcal라는 다소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식이섬유의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포만감이 높아서 조금만 줘도 강아지가 만족할만한 간식입니다.

하루에 강아지가 먹는 사료량의 5%정도내외로 급여를 한다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물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사과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카테킨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강아지의 체내에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강아지의 피모와 모질을 개선 및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밖에도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암세포도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어 정말 만능의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소화

사과에는 다량의 식이섬유 물질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강아지의 소화기관의 운동을 돕고 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어 배변활동이 원활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대장에 있는 지방산을 분해시키는 역활도 하기 때문에 나중에 노령견이 되면서 자주 발생하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펙틴 성분의 경우는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강아지는 껍질을 잘 소화시킬 수 없으므로 과육만 급여하셔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로 해소 및 기분전환

사과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구연산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달콤한 맛을 내주어 기호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 성분들은 강아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신진대사 또는 활력을 증가시켜 피로 해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행동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라면 (목욕, 산책) 먼저 사과로 보상 놀이를 해주시면 좀 더 수월하게 다음 행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사과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

저녁에 급여는 금지

`낮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입니다.

이유는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펙틴 성분인데, 이 성분이 밤에 들어가게 되면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위 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강아지들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녁에는 사과를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 크기에 맞게 잘라서

식탐이 많은 강아지나 어린 강아지들은 씹지 않고 삼키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과의 과육은 생각보다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큰 조각을 삼키게 될 경우 식도에 상처를 입히거나 기도폐색이나 장폐색 등의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잘게 잘라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육만 급여

사과의 껍질에는 많은 영양소들이 있지만 강아지들이 껍질을 소화시키기에는 다소 힘든감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깨끗이 씻었다 하더라도 재배 나 유통과정에서 묻을 수 있는 오염물질이나 농약성분 등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반드시 제거

사과의 씨앗은 시안화물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씨앗을 강아지가 먹게 되면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소량으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씨앗을 먹었다고 해도 증상이 바로 일어나지 않고 다음날에 일어날 수 있으니 보호자는 강아지가 씨앗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토 및 설사
  • 호흡곤란 및 과호흡
  • 발작 및 근육경련
  • 침 흘림 및 동공확장
  • 발진 및 가려움증

 

알레르기 반응 검사

사과를 처음 급여하는 강아지라면 반드시 소량의 사과를 먼저 급여 후에 하루나 이틀 정도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만약 이상 증상이 일어난다면 급여를 멈추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구토 및 설사
  • 호흡곤란 및 과호흡
  • 발작 및 근육경련
  • 침 흘림 및 동공확장
  • 발진 및 가려움증

 

당뇨 및 신장질환

강아지가 선 척전이던 후천적이던 당뇨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과를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칼로리는 낮지만 당분이 높기 때문에 강아지의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고 사과에 포함된 칼륨 성분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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