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은 40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찾아오는 대사증후군의 일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흔하게 볼수 있다고 해서 그 위험도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의 원인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찾아볼수 있는 고혈압은 쉽게 말해 동맥을 지나가는 혈류의 혈압이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혈압이 높은것이 꼭 건강에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인종이나 성별 나이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혈압의 평균수치가 다르고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만으로는 생명에 위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무서운것은 고혈압과 함께 따라오는 합병증이 매우 무서운 것으로 한번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뇌졸중, 심부전증, 치매등이 이에 속합니다.

사실 고혈압의 환자등은 자신의 혈압상태를 모르고 있다가 2년마다 진행되는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으며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아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140/90이상이 나오면 고혈압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40대이상의 성인들에게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청년층과 청소년등에게서도 고혈압으로 의심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전적인 영향, 맵고 짠 음식, 음주 및 흡현, 비만, 수면부족등도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의 증상은 혈압이 웬만큼 올라가지 않는 이상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혈압이 많이 올라가면 뒷골이 당기거나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혈압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야지만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없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함께 찾아오는 합병으로 고혈압 환자들은 비고혈압 환자에 비해 갑작스러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등이 원인이 되어 돌연사를 하는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나 젊은 층의 경우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아도 약을 먹기가 싫어서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많은데 이렇게 방치할 경우 차후에 몸이 이상이 생겨 검사를 해보면 혈관과 다른 장기들이 이미 큰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과 항상 함께 따라오는 질환들이 있는데 바로 당뇨와 고지혈증입니다.

반드시 따라오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고지혈증까지 3종세트로 앓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후에 당뇨와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종류는 수축기와 이완기의 수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분류할수 있습니다.

수축기와 이완기 모두가 높다면 일반적인 고혈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축기의 혈압이 높고 이완기의 혈압이 낮다면 이는 노인성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수축기의 혈압이 낮고 이완기의 혈압이 높다면 청년층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수축기의 혈압이 높은것보다 이완기의 혈압이 높은 것이 더욱 위험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