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마셔도 될까요?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음료는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녹차, 홍차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음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일이 지옥같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한국에서는 대략 5천만 명의 인구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커피를 많이 소비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국사람에게 커피를 마치 물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간단하다.

 

수면부족과 과로등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몹시도 피곤하기 때문에 각성효과로 피로를 못 느끼도록 하기 위해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것이다.

이런 효과로 커피를 마시게 되면 혈압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되는데, 만약 본인이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혈압이 평상시에도 높다면 커피를 마셔도 괜찮은지 의문이 생기기 마련일 것이다.

오늘은 혈압이 높은 고혈압환자가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심도 있게 알아보도록 하자.

고혈압이 있어도 커피는 괜찮다.

커피가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고혈압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입에도 전혀 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1~2잔 정도의 아메리카노의 커피는 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요즘은 커피전문점에서 대용량의 커피를 팔기 때문에 용량을 착각하기 쉬운데 질병관리청에서 말하는 하루에 1~2잔의 기준은 기본적인 종이컵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컵으로 한잔 마셨다고 1잔이라고 하면 매우 곤란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 명확히 제시했듯이 반드시 순수한 아메리카노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커피의 맛을 첨가하기 위해 휘핑크림이나 시럽등이 잔뜩 들어간 종류의 커피는 혈압과 함께 혈당까지 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의 환자라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

하루에 권장되는 카페인의 양은 40mg으로 매우 적은 편인데 맥심모카골드로 대표되는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230ml 양에 약 62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참고로 335ml의 용량이 큰 라테의 경우에는 카페인이 대략 210mg 들어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저혈압인 사람은?

만약 본인이 저혈압인 경우에는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지 궁금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저혈압은 혈압이 낮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아침에 많이 나타나며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동반하는 증상이 가장 보편적이다.

따라서 저혈압의 환자라면 혈압이 가장 낮은 아침에 일어나서 부드러운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는 것이 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빈속에 마시는 커피로 인해 속이 쓰릴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1위~4위

 

커피를 마셨을 얻는 효능과 효과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