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환절기 및 겨울철에 콧물 멈추는 방법 정리해보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5월에는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등의 영향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비염이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은 가장 싫어하는 계절이 아닐까 생각된다.

알레르기의 증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와 콧물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좀처럼 쉽게 잦아들지 않고 쉬지 않고 나오는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업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마저 매우 곤란한 상황에 이르게 되기 일쑤이다.

 

맑은 콧물이 특징인 알레르기 콧물은 마치 강물을 막고 있는 댐이 터진 것처럼 쉬지 않고 흐르게 되는데, 코를 풀어도 풀어도 나오는 콧물의 양을 보고 있자면 저 많은 콧물이 다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은 비염이나 알레르기증상으로 인해 맑은 콧물로 고생 중인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콧물을 효과적으로 멈추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콧물 멈추는 6가지 방법

바이러스로 인한 콧물을 제외하고 알레르기나 비염으로 인한 콧물은 약을 먹어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시판되는 알레르기약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오늘 소개할 6가지의 방법을 함께 실행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흐르는 콧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1. 따뜻한 수증기
2. 코안 세척
3. 따뜻한 물 머금기
4. 콧등 마사지 하기
5. 점막을 촉촉하게 해 주기
6. 차 마시기

차 마시기

가장 손쉽게 콧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시는 물대신 코와 기관지에 좋은 차로 대처하는 방법이다.

텀블러나 보온병에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물처럼 마시는 것이 효과적 인대 대표적으로 콧물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는 차는 녹차, 생각차, 대추가, 작두콩차, 수세미차가 대표적이다.

점막을 촉촉하게 해 주기

코안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실내외 온도와 기타 외부 오염물질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에 재채기와 콧물이 더 심하게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코안의 점막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난방을 하는 겨울철에는 실내의 습도가 부족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등을 주변에 널고 자는 것이 좋다.

콧등 마사지 하기

콧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온다면 콧등을 부드럽게 3~5초 정도 마사지해 줌으로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콧방울과 양옆에 위치에 있는 혈자리를 자극해 주면 콧물을 멈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쌔게 누를 필요는 없는데, 너무 쌔게 누를 경우 반대로 코안의 점막이 자극되어 재채기나 콧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따뜻한 물 머금기

코가 쉴 새 없이 나온다면 긴급대책으로 따뜻한 물을 입안에 머물고 30초 정도 뒤에 조금씩 삼키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코밖으로 나오는 콧물을 목으로 넘어가게 해 주어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 세척

재채기와 맑은 콧물은 코 안의 점막이 각종 오염물질이나 외내부의 온도차에 의해 자극을 받아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코안을 식염수나 코 전용세척제를 이용해 세척해 주면 코안의 점막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식염수나 코 전용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 수돗물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따뜻한 수증기

콧물이 쉴 새 없이 나오면 보통 코를 풀기 바쁜데, 반대로 코를 들이마시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콧물을 들이마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따뜻한 수증기를 코로 들이마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들이마시는 따뜻한 수증기가 코안의 점막을 진정시켜 주고 촉촉하게 만들어 자극에 둔감하게 만드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콧물이나 재채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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