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지역 랭킹 순위는?
올 겨울 12월을 맞아서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이렇게나 눈이 많이 오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지만..... 막상 겪고 나니 전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것이 불현듯 궁금해졌다.
미국 시러큐스 지역
미국 동북부 뉴옥주에 위치한 시러큐스는 캐나다의 유명 도시 퀘벡과 함께 눈이 가장 많이 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내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도시로 기록 중이며 연간 평균 강설량은 약 310cm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강설량으로 이번에 한국에 난리 났던 폭설량이 50cm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스노우보드 나 스키 같은 겨울스포츠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캐나다 퀘벡
앞서 설명한 미국 시러큐스 도시와 함께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연평균 강설량은 310cm로 매년 11월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여 점점 거세지면 4월 중순까지 눈이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퀘벡은 이런 도시의 특성을 잘 살려서 `퀘벡 윈터 카니발`축제를 매년 개최중인데, 이때는 인파가 하도 불려서 후끈 달아오를 정도라고....
퀘벡에도 역시 겨울스포츠가 잘 발전되어 있는데 아이스 스케이팅, 빙벽등반, 스키등이 대표적이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빙벽등판 코스가 퀘벡에 다수 존재한다
케나다 세인트 존스
캐나다에 위치한 세이트 존스는 연평균 강설량이 330cm에 달 할 정도로 엄청나게 퍼붓는다. 눈을 치우고 다시 돌아보면 눈이 그대로 다시 쌓여있을 정도라고 하니... 할 말이 없다.
엄청난 눈 뿐만 아니라 지랄 맞은 날씨로도 유명해서 안개, 바람, 구름등이 많고 수시로 날씨가 변해 체감온도는 더 춥다고 알려져 있다.
심심치 않게 내리는 우박으로 인해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다고.......
일본 도야마
일본에 위치한 도야마는 기온이 습한 아열대 기후를 띄고 있지만 연간 강설량이 360cm에 달할 만큼 기록적인 폭설을 자랑한다.
11월까지는 다소 추운정도지만 1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이듬해 3월까지 눈을 쏟아붓는다.
거의 하늘에서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붓는 도야마지역의 눈을 보고 있노라면 감히 치울 엄두조차 안 나는 것이 당연.
일본 고풍의 도시를 잘 간직하고 있고 눈으로 덮인 도시의 풍경이 가희 절경에 가까워 겨울철 도시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겨울의 사진을 찍으러 그렇게나 많이들 방문한다고.......
일본 아오모리시
매년 빠짐없이 폭설을 기록하는 아오모리시는 눈이 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될 만큼 눈을 퍼붓는다.
최대 강설량이 무려 792cm나 되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외출했다가는 고립되기 십상이다.
11월부터 시작해서 4월까지 내리는 아오모리시의 강설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퍼붓는 특성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사람의 2~3배 정도 높이의 눈이 쌓이기도 한다.
역시 겨울의 관광산업이 잘 발달되어 있어 겨울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겨울 스포츠와 레저시설이 잘 발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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