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1일 숙박비가 가장 비싼 호텔 `럭셔리 서브마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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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의외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닐 수도 있다.

세계에서 1일 숙박비가 가장 비싼 호텔 `럭셔리 서브마린 호텔`  1박 2억원

우리는 지난번의 포스팅을 통해 사람들이 돈지랄에 진심이면 얼마나 정신 나간 가격이 책정될 수 있는지 익히 배워서 알게 되었다.

지난번에 살펴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인 `아우룸 79`의 가격을 생각해 보라.

그저 수질 좋은 물일 뿐이지만 한병의 가격이 무려 10억 원에 육박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가격이 형성되었지 않은가?

사실 `아우룸 79`의 가격은 전 세계에서 딱 3병밖에 없는 초 희소성을 띈 덕분에 10억 원이라는 지랄 맞은 가격을 형성했는 이유도 있지만 오늘은 희소성이 거의 없는 누구나 돈만 있으면 여행할 수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다소 정신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 아우룸 79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을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바이` 나 `라스베이거스`처럼 초호와 도시 위에 세워진 7성급 호텔을 생각하거나 아니면 지중해의 멋진 섬에 프라이빗하게 숨겨진 7성급의 호텔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충격적 이게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은 실질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건축물이 아니라 바닷속을 항해하는 잠수함이었다는 사실.

하지만 우리가 해양체험을 하면서 좁고 불편하고 덜컹거리던 미니 잠수함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잠수함은 대단히 큰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그 어떤 흔들림이나 충격도 없이 편안하고 신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Lovers Deep`이라고 이라고 불리는 초호화 럭셔리 잠수인은 낭만적이고 이색적이면서도 로맨틱한 하룻밤을 꿈꾸는 돈 많은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데이트코스가 될 것이다.

물론 1일 숙박에 2억 원이라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일단 한정적이 아니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희망은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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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하는데 2억 원이나 하는 만큼 잠수함 호텔은 최고의 편의시설과 다채로움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일단 투숙색은 선장, 개인 셰프 겸 집사, 쾌속정 교통편, 헬리콥터 교통편, 해변 착용, 2인용 샤워, 샴페인을 곁들인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공짜가 아닌 죄다 옵션으로 말이다. (양심에 털 난 놈들....)

연인 간의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에 적합하게 최고의 방음시설로 내부를 꾸며놓았으며 아무도 없는 심해에서 샴페인과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심해의 광경을 온전히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잠수함 호텔의 등급은 어떻게 될까?

7성급이었다면 화룡정점으로 마무리가 되었겠지만 아무래도 잠수함의 한계적인 특성상 무려 5성급에 랭크되어 있는 숙박호텔이다.

한국의 5성급의 호텔이 얼마나 비싸고 화려한지 생각해 보면 잠수함에서 5성급을 구현해 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움직이는 잠수함이기 때문에 한 곳에 정착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여러 섬을 두루 다리며 다양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게 해 준다.

 

세계적인 시리즈에서 그래도 돈만 모으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훌륭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나도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살바토르 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