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강 랭킹 순위
나일강 6,650km
아프리카 대륙의 절반을 종단하고 있으며, 백나일강은 부룬디의 산악 지대에서 발원해 르완다와 탄자니아 서북부를 거쳐 빅토리아호로 흘러들어 가서 우간다와 남수단에 까지 이르게 된다.
그 이후에도 수많은 나라들을 거쳐 사하라 사막을 지나 이집트로 향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지중해로 흘러들어가는 어마무시한 길이를 자랑한다.
나일강의 특징은 매년 정기적으로 범란한다는 것에 있다. 사실 강이야 비가 많이 오거나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때는 범람하는 것이 일도 아니지만 나일강은 매년 정기적으로 항상 범람한다는 것이다.
이는 에티오피아 고원지에서 일어나는 계절성 폭우 때문인데 5월에 미친듯이 쏟아붓는 폭우 때문에 상류에서 홍수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정기적인 나일강의 범람을 일으키게 된다.
아마존 강 6,400km
아마존 강은 6,40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길이가 나일강과 비슷해 일부 통계는 아마존 강이 더 긴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방류량이 세계에서 가장 큽며 폭이 가장 넓은 강으로도 기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강은 남아메리카의 세 국가인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를 통과하여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며, 강 주변 아마존 열대우림은 매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울창하게 우거진 밀림속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강에는 매우 다양한 물고기들이 존재하는데, 영화로도 유명한 피라니아 와 피라크로, 전기뱀장어등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물고기들의 주 서식처이기 때문에 맨몸수영은 엄두도 못 낼 곳이다.
양쯔강 6,300km
중국의 양쯔강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기록되어 있다. 양쯔강은 중국의 많은 지역을 가로질러서 동중국해로 빠져나가는데 길이가 워낙에 길어서 강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수만 해도 4억 명이 넘는다고 추산하고 있다.
중국본토에서는 장강이라고 부르며 이 강에 세계최대의 수력발전소라고 알려져 있는 싼샤 땜이 존재한다.
안타깝게도 양쯔강은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강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양쯔강을 통한 미세 플라스틱 해양 유출량은 연간 150만톤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많이 더럽다고 알려진 인도 갠지스강의 유출량보다 무려 20배나 많은 것으로 1위인 양쯔강을 제외한 2위부터10위를 모든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한다....
미시시피 강 6275km
거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의 중부를 남북으로 광통하는 이 거대한 미시시피강은 기록이 참 재미있는 강 중 하나이다.
미시시피 강 자체의 길이로만 따지면 3767km 이지만 서북쪽에서 흘러 내 로오는 지류인 미주리강과 합치게 되면 세계에서 4번째로 긴 6275km가 된다.
한때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시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기록되어 있었지만 차차 다른 강들이 더 긴걸이 측량으로 인해 밝혀지면서 지금은 4번째에 머물게 되었다.
실제로 이 강은 미국 전체 대륙을 동부 서부로 나눌때 기준점이 된다.
예니세이 강 5,500km
북아시아에 위치한 러시아에서 가장 긴 강이다. 아시아에서는 양쯔강에 이어 2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자랑 인 셈.
몽골에서 발원한 예니세이 강은 북쪽으로 흘러들어 가서 수많은 지역을 거쳐 마침내 북극해로 빠져나가게 된다.
세계의 대 하천에 속하는 강이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북류의 하천이기도 하다.
발원지가 냉대기후에 속해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연 최고 기온이 0~10도 불과 에 겨울에 얼었다고 봄에 녹으면서 범람하기도 한다.
엄청나게 긴 길이에 비해서는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인구가 희박한 몇 개의 도시를 지나가다가 북극해로 빠져나가 버려서라는 의견이 있다.
황하 강 5,464km
양쯔강과 더불어 중국의 자랑거인 황하강은 칭하이성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여 최종적으로 산둥성 보하이 만으로 유입되는 길이가 긴 강이다.
길이에 비해서는 수량이야 유역면적이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가뭄이거나 건기에 들어서는 건천이 될 정도로 메마른다.
황하강의 특징으로는 전혀 맑지 않은 거의 진흙 수준의 흙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황하물을 채취하여 검사를 하면 진흙이 60%를 차지하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이 정도면 그냥 진흙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라고...
오브 강 5.410km
러시아의 두 번째 자랑거리인 긴 강으로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 지역을 흐르는 강을 가리킨다.
알타이 지방에서 발원해서 남에서 북으로 흘러 북극해의 일부인 카라 해로 흘러가며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브 강의 본 길이는 3,650km이지만 지류인 이르티시 강까지 합칠 경우에는 5,410km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러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긴 강이며, 아시아에서도 중국의 황하와 양쯔강의 뒤를 잇는 3번째로 긴 강이 된다.
오브강은 혹독한 러시아의 주요 수상교통로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강을 따라 많은 도시들이 발전되어 있다.
라플라타 강 4,880km
파라과이 근처에서 시작해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를 흘러 최종적으로 남대서양과 만나는 강으로 스페인어로 `은의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강 자체의 길이는 290km로 귀요미 수준이지만 강 상류인 우루과이 강과 파라나 강까지 길이를 합치면 무려 4,880km로 길이가 훌쩍 늘어나게 된다.
특징으로는 이 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최상류에서 파라과이의 해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ㅏ.
콩고 강 4,700km
아프리카 중남부의 콩코 공화국을 비롯해서 여로 나라들을 지나며 아프리카의 젖줄역할을 해온 콩고강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일강 다음으로 두 번째로 긴 강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마존 강 다음으로 폭이 넓은 강이기도 해고 열대우림등이 아마존 강과 비슷한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강이지만 가장 깊은 수심이 220m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수심이 깊다.
특이할 점은 평소에 엄청나게 넓은 강 폭이 갑자기 1km로 좁아지는 구간이 있는데 이 때문에 유속이 엄청나게 빠르다고 한다.
아무르 강 4,444km
아무르 강은 만주의 북쪽 경계를 흐르는 강을 가리킨다, 다른 이명으로는 흑룡강이라고 부르기도.
왠지 왼손의 봉인을 풀어야 할 것 같은 멋진 이름이지만 아쉽게도 강의 길이에 순위를 매기는 포스팅에서는 항상 10위에 머무르는 아쉬운 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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