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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궁금증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

by 궁금하면못참지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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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최근 한국에서 강력한 초대형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년 힌남노의 싸다구를 때릴 정도의 비를 퍼붓는 지역들이 존재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어디일까?

보통의 경우 비가 많이 온다고 생각하는 지역은 아마존 밀림지역이나 동남아의 우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왠만한 강수량을 가지고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비가 매년 정기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은 의외로 인도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라고 하면 우리 한국과도 비교적 가까운 나라이기도 하고 인구로는 이미 중국을 따라잡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잘 알려진 나라가 아닌가?

 

그런 나라에 전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이 있다는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인도에는 `메갈라야`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에 속한 모신람이라는 지역에 연강 강수량이 11871mm에 이르는 비가 쏟아진다.

1187mm의 강수량도 엄청나게 많아보이는데 그 10배인 11871mm의 강수량이 아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과연 어떤 지역이길래 이토록 괴랄할 정도가 폭우가 쏟아지는 것일까?

인도-메갈라야
출처-구글 이미지

인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저 붉은색의 위치가 바로 1만 mm가 넘는 폭우가 매년 정기적으로 쏟아진다는 메갈라야의 위치이다.

빈부격차가 심한 인도에서도 메갈라야 지역은 지역의 전체인구 중 12%가 최저 빈곤선에도 못 미칠 정도의 빈곤함을 보여주는데 비가 저렇게나 많이 오니 뭘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메갈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구름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며, 그 이름에 걸맞게 사방을 둘러보면 온통 높은 산과 숲으로 덮여있다. 

그리고 이 대단한 지역에 모친람이라 곳이 존재하면 100%의 확률로 4월에서 10월까지 12000mm에 가까운 비를 쏟아붓는다.

 

특히나 여름에는 매일매일 내리는 비가 사람의 키만큼 내린다고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거의 집에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지대가 낮은 곳은 거의 100%의 확률로 침수피해를 겪는다.

이렇게 기록적인 비가 오는데 습도는 어떨까?

비가 오면서도 해가 뜨는 지랄 맞은 기후 탓에 7월 평균습도가 96%에 이르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 정도면 그냥 공기 중에 물이 둥둥 떠다니면서 샤워를 해도 될 지경이다.

 

참고로 22년 여름에 한국에 엄청난 비 피해를 안겨준 태풍 힌남노의 최대강수량이 사흘에 걸쳐 1000m였다.

물론 사흘에 걸쳐 집중적으로 내렸다는 차이는 있지만 힌남노의 12배에 이르는 비를 상상해 본다면 과연 얼마만큼의 비가 내리는 것인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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