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성용 구두 `데비 윙햄 하이힐`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이 있듯이 사치의 화룡점정은 아마도 여성용 구두가 아닐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성 구두 `데비 윙햄 하이힐` 약 170억

가장 비싼 여성용 구두를 검색해서 들어온 당신은 필시 신발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들만 골라보다는 `세계에서` 시리즈이지만 무료한 당신의 일상에 한줄기 웃음을 주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할까 한다.

오늘 살펴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여성용 구두는 `데비 윙햄`이 제작한 하이힐이 되시겠다.

출처-구글 이미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남성용 구두인 `톰 포드의 다이아몬드`와 비교하면 다소 수수해 보이는듯한 이 구두는 의외로 `톰 포드`구두의 가격보다 무려 7배나 더 비싼 170억에 달한다고 한다.

참 이상하기 그지없다.

외견상으로는 다이아몬드를 14,000개나 때려 박은 `톰 포드`의 다이아몬드 구두가 훨씬 화려하고 비싸 보이는데......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인 `데비 윙햄`의 손에 의해 디자인된 이 신발이 비싼 이유는 바로 일반 다이아몬드가 아닌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진 대형 핑크 다이아몬드와 블루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신발 밑의 지퍼와 플라크는 단단한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든 보석들은 백금이 사용하여 세팅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비싼 여성용 구두는 무엇일까?

`오즈의 마법사`를 들어본 적인 있는가?

아마도 이미 당신을 `오즈의 마법사`를 뮤지컬이든 영화든 애니메이션으로 봤을 확률이 매우 매우 높다.

그만큼 `오즈의 마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두 번째로 비싼 여성용 구두는 바로 이 `오즈의 마법사`와 관련되어 있는데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인 도로시가 착용했던 신발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하여 더 고급지게 만들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구두의 이름은 `해리 윈스턴 루비 슬리퍼` 일명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구두라고 불리는 작품이다.

다이아몬드의 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주얼리 하우스 해리 윈스턴의 아들이자 보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로날드 윈스턴`이 제작한 이 도로시의 구두는 약 33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기존의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착용했던 구두의 디자인에다가 1350캐럿의 루비 4,600조각을 촘촘히 때려 박고 50캐럿의 다이아몬드로 화룡정점을 장식한 이 구두는 재료의 가치도 있지만 상징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수집가들이 원하는 구두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 외에 관심이 가는 여성용 구두는?

고가의 여성용 구두를 검색하면 단연 가장 많이 검색되는 이름이 `스튜어트 와이츠먼`일 것이다.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의 이름은 곧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비싼 여성용 구두 랭킹에서 모든 자리를 죄다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신데렐라 구두`가 유명하다.

원작처럼 실제 유리를 사용하지는 않았고 실버 레더를 사용해 최대한 유리의 느낌에 가깝게 만들었다.

스트랩 레이스의 형식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이 구두는 5캐럿의 아마레또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구두는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착용했으며 워낙 고가의 신발이다 보니 대중의 시선을 한눈에 받았다.

가격은 약 20억 원으로 `스튜어트 와이츠먼`이 만든 구두 중에서는 중간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남성용 구두 `톰 포드 14000 다이아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