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환이 아프다면 의심해봐야할 증상

남자라면 한 번쯤 일상생활도중 갑작스럽게 고환이 당기거나 통증이 오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

이는 매우 당혹스러우면서도 남성의 상징과도 같은 부위의 통증이나 이런저런 온갖 생각이 들게 마련이긴 한데 갑작스럽게 고환의 통증이 찾아온다면 오늘 다루게 된 3가지의 질환만 생각하면 된다.

갑자기 고환이 아프다면?

흔히 `불0` `파이어 에그`가 더욱 친숙한 부위인 고환은 남성의 정자를 생산하는 곳으로 남성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따라서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고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픈 것은 둘째치고 몹시 당혹스럽게 마련인데, 당혹스러움이 물러가면 혹시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고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고환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는 증상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면 왼쪽이나 오른쪽에 상관없이 통증이 찾아온다는 특징이 있다.

통증의 강도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수초에서 몇분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며칠~수 주째 이어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통증의 기간이 길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

고환에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은 3가지로 고환염전, 정계정맥류, 고환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환염전

고환염전은 고환 위쪽에 있는 정관 및 혈관이 들어있는 정삭이 꼬이면서 혈류가 차단되어 통증을 느끼는 질환을 가리킨다.

보통의 경우는 성장기의 사춘기의 남자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나 격렬한 운동 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환염전의 증상은 처음 통증이 나타났다가도 잠시 호전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착 악화되어 가는 특징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강도는 더욱 강해지며 처음에는 하복부 쪽에만 통증이 생기다가 점차 사타구니 쪽으로 통증이 옮겨가며 후에는 음낭이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사타구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검사와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안일하게 방치했다가는 혈류가 통하지 않아 해당부위가 괴사 되어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계정맥류

정맥 사이에 있는 판막이 고장 나거나 늘어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고환통이나 고환위축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장시간 오래 서있거나 복부에 긴장감을 많이 가지고 일하는 직업군에서 주로 나타난다.

선척적으로 발생하는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환염

고환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음낭이 붉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고환염은 고열과 피로감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보다 더욱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소변이 평소보다 색이 탁하다면 고환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환염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발수록 극심한 고환의 통증과 함께 하복부까지도 통증이 전이된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비교적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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